볼스카야 공장
1. 소개
"'''시공의 폭풍에서 치를 전투에 대비해 트리글라브 수호자를 재설계했다. 야전 시험을 준비해라.'''"
2. 대사
볼스카야 공장/대사 참고.
3. 전장 구성
'''히오스 전장들 중 최초로 이동식 지형(컨베이어 벨트)을 도입한 전장이다.''' 맵 구조는 3라인 맵 중에서 구조가 단순한 편이다. 수풀 역할을 하는 환풍구가 많이 없기 때문에 기습을 당할 일이 적을 것이다.
거점과 맵 주변에는 앞서 말했던 이동식 지형인 2.56의 속도로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가 있어 이동에 도움을 주거나 방해할 수 있다. 일반적인 영웅의 이동 속도가 4.3984이므로 약 ±60%의 이동 속도 보정을 받는 셈이다. 대부분의 설치형 구조물[3] 과 소환수도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이동하므로 거점 쟁탈 시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컨베이어 벨트에 영향을 받는 기술은 다음과 같다.
- 자체적으로 생명력이 존재하는 모든 물체: 대부분의 소환수와 설치형 구조물이 여기에 해당된다. 예외적으로 레이너의 밴시와 자가라의 뮤탈리스크 등은 공중 유닛으로 취급되어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트리글라브 수호자와 같은 '거대' 유닛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비행체(그리핀)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폴스타트는 영향을 받는다(?).
- 생명력은 없지만 소환수 취급을 받는 일부 기술: 자가라의 맹독충, 머키의 멀록 대행진, 나지보의 거미와 두꺼비 등이 해당된다.
- 생명력은 없지만 지면에 부착되는 일부 설치형 기술: 도살자의 말뚝, 켈투자드의 빙하 가시, 메디브의 차원문, 프로비우스의 균열, 티리엘의 엘드루인, 발라의 쇠못 덫 등이 해당된다.
용병 캠프는 다섯 곳이 존재한다. 공성 용병 캠프 둘, 포탑 캠프 둘,그리고 미드 라인의 위쪽에 있는 지원 캠프가 있다.
핵은 6초마다 적 영웅을 향해 로켓 주먹을 발사한다. 로켓 주먹에 적중당하면 150의 피해를 받고 뒤로 밀려난다. 트리글라브 수호자의 조종사 W 기술을 카피해 온 것.
3.1. 전장 목표
3.1.1. 거점 쟁탈
하나무라 사원의 전장 요소가 오버워치의 화물 운송이였다면 이 맵의 전장 요소는 오버워치의 '''거점 점령/쟁탈'''이다. 맵에 있는 3곳의 거점 중 하나가 주기적으로 활성화된다. 첫 거점은 게임 시작 후 3분에 활성화된다.
거점을 점령하고 점령도 100%를 달성하면 플레이어 두명이 직접 조종할 수 있는 로봇이 주어진다. 거점을 점령중일때 적이 거점에 들어온다면 "격돌 중"상태가 되며 서로 거점을 점령할 수 없게 된다. 오버워치와는 다르게 거점에 아군 영웅이 없다면 자동으로 중립 상태가 되니 한 명은 반드시 거점을 지키고 있어야 한다.거점이 99%까지 점령된다면 추가시간이 주어지고 이 시간동안은 거점이 100%가 되지 않는다. 추가시간은 거점 밖에 있을때 천천히 내려가지만 거점 안으로 들어온다면 추가시간이 다시 주어진다.
게임 시작전에 설명은 거점이라고 나오지만 인게임에서 정확한 명칭은 '접속 터미널'이라고 나온다. 그런데 아나운서는 또 거점이나 접속 터미널이 아닌 '단말기'라고 말한다.
거점은 탑, 미드, 바텀에 1개씩 위치하며 각각 A거점, B거점, C거점이라 한다. 거점의 주위에는 컨베이어 벨트가 있으며 이 컨베이어 벨트의 방향도 거점마다 다르기 때문에 각 거점을 두고 전투를 할 때 컨베이어 벨트의 이동방향을 잘 파악해야 한다. 각 거점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A거점 : 미드 공격로 아래와 바텀 공격로 위에 위치한다. 거점 아래에 T자 모양의 컨베이어 벨트가 있는데 아래에서 위로 이동하는 두줄의 큰 컨베이어 벨트와 그 양옆으로 각각 오른쪽, 왼쪽으로 이동하는 두 줄의 컨베이어 벨트가 있다. 만약 이 거점에서 교전하다 후퇴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아래로 이동하면 크게 곤란하다.
- B거점 : 탑 공격로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거점의 양 옆에 컨베이어 벨트가 있다. 컨베이어 벨트의 방향은 크게 위에서 아래로 이동하는 한 줄과 그 옆에 작게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두 줄이 맨 윗부분과 중간 부분에 있다. 컨베이어 벨트가 거점을 통과하지는 않기 때문에 거점 자체에서 교전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도주하거나 이동해야 할 때에는 양 옆의 컨베이어 벨트를 주의해야 한다.
- C거점 : 가장 골때리는 거점. 바텀 아래에 있다. 일명 '회전초밥'이라는 전술을 사용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컨베이어 벨트 2개가 회전초밥집의 컨베이어 벨트마냥 회전하고 있는데 왼쪽에 있는 컨베이어 벨트는 좌측 방향으로 회전하고, 오른쪽에 있는 컨베이어 벨트는 우측 방향으로 회전한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 두 컨베이어 벨트의 2/5 정도가 거점을 통과하면서 회전한다. 따라서 거점을 점령해야 하는 양 팀 모두에게 가장 부담되는 지역이며 트리글라브 수호자가 강력해지기 시작하는 후반에 이 거점이 열리면 양 팀 모두 신경을 곤두세우고 전투를 해야 한다.
3.1.2. 트리글라브 수호자 소환
거점을 100% 점령했다면 트리글라브 수호자(Triglav Protector)라는 거대한 로봇이 소환되며, 최대 2명의 영웅이 탑승하여 한 몸이 되어 조종할 수 있다.[4] 여담으로 춤도 출 수 있는데, 이 춤이 상당히 신난다.
첫 번째 탑승자는 조종수 겸 차장,두 번째 탑승자는 사수를 맡는다. 두 번째 영웅이 타지 않아도 사수 없이 조종수만 탄 채로 몰고 다닐 수 있다.(조종수가 차장을 겸하기 때문)
조종사의 기술은 구조물이나 영웅을 무력화시키고 돌격하는 등 공성에 알맞은 기술로 이루어져 있고, 사수의 기술은 광역 대미지를 주는 원거리 기술로 이루어져 있다.
주의할 점은 '''소환된 시점부터 지속시간이 사라지기 때문'''에 일단 뽑았다면 바로 타는 것이 좋다. 또한 소환된 상태에서 아무도 탑승하지 않았어도 적들의 공격에 의해 파괴될 수도 있다.
조종수와 사수가 모두 탑승하면 트리글라브 수호자의 방어력이 10 증가하고 공격력이 25% 증가한다.
참고로, 20레벨 이후의 수호자는 매우 강력한 성능을 띤다. 얼마나 강력하냐면 상대방의 딜러가 살아있어도 요새와 성채를 깨부수고 안전히 살아나갈 수 있을 정도이다. 딜러가 죽었다면 그대로 핵을 깰 수도 있는 화력이고.
3.1.2.1. 조종사
트리글라브 수호자의 기본 공격과 이동을 담당하며 방해 효과와 돌격 기술을 사용한다.
3.1.2.1.1. Q - 돌진 (Charge)
0.5초 후 선택한 적에게 돌진하여 광역 피해를 준다. 피해량은 미미하지만 비영웅 대상으로 크게 증폭되기 때문에, 돌격병 및 구조물 처리용 기술에 가깝다.
3.1.2.1.2. W - 로켓 주먹 (Rocket Fist)
사거리가 긴 CC기. 돌격병을 즉시 처치하므로 빠르게 라인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며, 요새나 성채를 공략하는 데에도 쓸만하다. 패치 이전에는 적 영웅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어 킬을 내는 용도로도 자주 쓰였으나, 적 영웅을 밀쳐내는 효과로 변경되었다.
3.1.2.1.3. E - 보호막 생성기 (Shield Emitter)
자신의 방어력을 일시적으로 올리고, 주위 아군들에게 게임 시간 20분 기준으로 1450이나 되는 무지막지한 양의 보호막을 제공한다. 이는 몇몇 지원가들의 20레벨 특성인 폭풍 보호막에 못지않은 수치이다.
3.1.2.2. 사수
자의로 이동할 수 없으며 강한 범위 피해를 주는 포대가 된다. 다른 탑승 오브젝트와 달리 영웅에게 높은 피해를 줄 수 있다.
사수석은 기술의 대기 시간이 긴 편이므로, 지속 딜러 계열 암살자보다는 기술의 대기 시간이 긴 메이지가 탑승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메이지가 스킬 사이클을 한번 돌리고 사수석에 탑승하여 스킬을 돌려준 뒤 내려서 스킬을 쓰는 식으로 스킬 콤보간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지속 딜러라면 기술을 사용한 뒤에 빨리 내려서 평타를 다시 때리는 것이 좋다. 어느 쪽이 되었던 간에 기술이 돌아가고 있는데 사수석에 탑승하는 것은 손해로 보는 의견이 많다. 이 점이 암흑불길을 평타와 유사하게 사용하는 갈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3.1.2.2.1. Q - 입자포 (Particle Cannon)
지정한 위치에 날아가 폭발하는 구체를 날린다. 최대 사거리가 길지만 피해는 그리 높지 않다. 다른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가고 있거나 서로 대치 중일 때 견제기로 던져 주는 게 낫다.
3.1.2.2.2. W - 개틀링 포 (Gatling Cannon)
자체적인 재사용 대기시간은 없지만 에너지를 충전해야 쓸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충전된 에너지가 로봇의 초상화 옆 체력바 아래에 표시되며, 개틀링포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 약 9초에 걸쳐 충전된다. 1 에너지 = 1 탄환으로 초당 360(+분당 28), 최대 4초에 걸쳐 총 1440(+분당 112)의 피해를 줄 수 있다. 탄환의 타격 지점은 커서를 천천히 따라가며 좁은 지역에 범위 피해를 준다.
3.1.2.2.3. E - 파열 레이저 (Scorching Laser)
조종사의 기술 중 유효 사거리가 가장 길고 공격력이 높다. 대미지가 후속 폭발에 몰려 있어서 대놓고 쓰면 피하기 쉽다.
3.1.2.3. 공용 기술
3.1.2.3.1. R - 탑승물 내리기 (Leave Vehicle)
용기사나 정원 공포와 달리 트리글라브 수호자에서 내리더라도 파괴되지 않는다. 이를 이용하여 로봇에 탔다 내렸다 하며 로봇과 영웅의 기술을 모두 사용하거나, 위급할 때 로봇에 탑승하여 피신할 수 있다. 또한 탑승한 사람이 없어도 로봇이 시야를 제공하며 적 포탑의 어그로를 끄므로 정 쓰기 애매한 경우에는 포탑 몸빵으로 세워 놓아도 좋다.
원래 혼자 탄 상태에서 D키를 눌러 조종사와 사수 자리를 왔다갔다할 수 있었으나, 1명만 탑승한 채로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45.0 패치에서 삭제되었다.
3.2. 용병
3.2.1. 공성 캠프
원거리 공격을 하는 세 명의 호버 메카를 탄 대원들로, 명칭은 돌격대원(Assault Trooper)이다. 불지옥 신단의 투창병과 능력치가 거의 동일하다.
옆 동네의 바이킹을 닮았다.
3.2.2. 포탑 캠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용병#포탑_캠프 항목 참조.
여담으로, 본가의 토르비욘과 닮았다.
3.2.3. 지원 캠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용병#지원_캠프 항목 참조.
여담으로, 옆 동네의 투견을 닮았다.
4. 운영 및 평가
출시 직후에는 로봇에 두 명이나 탑승하는데도 별 영향력이 없어서 혼자 무빙과 공격을 번갈아가면서 하거나, 위기를 회피하기 위한 벙커처럼 쓰거나, 죽음의 광산처럼 아예 오브젝트를 무시하고 게임이 진행되는 일이 잦았다. 이런 부분의 피드백이 반영되어서인지 2017년 말경 로봇이 크게 버프되어 2인 탑승 상태의 로봇 혼자서 연속 영웅킬을 낼 수 있을 정도로 대미지가 강해졌다. 딜러와 힐러는 물론이고 기술을 집중하면 탱커까지 쉽게 녹여대는 수준.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하는 오브젝트여서 AI의 패턴을 이용할 수도 없고, 심지어 기동력도 좋고 맷집까지 강하며 제한적이지만 cc기와 아군 보호기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브락시스 항전과는 다르게 오브젝트 획득에 실패한 팀에게는 전혀 보상이 돌아가지 않는다. 따라서 중반 이후에 획득한 오브젝트의 영향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높다. 패색이 짙고 상대방 건물마저 별 피해를 입지 않은 상태에서도 로봇만 따내면 일발 역전이 가능한 수준.
맵에 우두머리도 없고 빈약한 투창병과 유사한 공성캠프 하나를 제외하면 지원캠프와 포탑캠프도 모두 발판싸움에 도움을 주는 경험치 + 아이템 캠프라서 공성을 위해서는 오브젝트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게임 초반부터 거점을 장악하기 위해 피터지는 전투가 장시간 처절하게 지속된다. 점령시간이 꽤 길기때문에 부활시간이 점령시간에 비해 많이 짧은 초반엔 영원의 전쟁터와 비슷하게 계속해서 부활하거나 우물을 마시고 다시 뛰어어 2차 3차전을 연달아서 하는 토너먼트가 되기도 한다.
다만 메인오브젝트가 강하다곤 하나 앞서 말한대로 투사캠프나 우두머리같이 게임을 "굳히는" 스노우볼 수단이 딱히 없고, 결국 포탑, 지원캠프나 건물철거와 포탑캠프 스틸 등을 통한 레벨차를 바탕으로 다음 한타도 이기는 방법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게 된다. 때문에 역전의 수단이 꽤나 다양한데 조합상 정면대결이 어렵거나 레벨차가 나서 한타가 힘들다고 예상되는 경우 오브젝트 타이밍 직전에 단독행동하는 영웅을 미리 잘라내는 교과서적인 방법 부터 진입 방향이 다양한 단말기의 옆구리를 노려 뒷라인을 잘라내고 한타를 시작하거나 아예 적 포탑이나 회복캠프 등을 노려서 적을 거점 바깥으로 끄집어내거나 로봇을 적당히 싸우고 줘버리고 트리글라브에 탑승해서 2명이 비어 조합이 깨지는 틈을 타서 남은 3명을 노리는 방법 등등 메인오브젝트가 강조되어 있고 한 번 제대로 밀리면 답을 찾기 어려운 하늘 사원이나 브락시스같은 스노우볼 전장보단 역전하기도 쉽고 그만큼 게임 굳히기도 어려운 편이다.
트리글라브는 탑승시 긴 스킬 사거리를 통한 견제와 한타력이 좋은거지 막상 공성능력 자체는 빈약하기 짝이없다. 맷집과 영웅상대 딜, 방해효과가 트리글라브나 정원공포에 비해 애매하지만 평타의 상시 건물추뎀과 받는딜 감소 덕분에 공성하나만 무식하게 강한 용기사와는 정 반대라고 할 수 있다. 즉 트리글라브를 얻었다고 용기사같이 대충 주먹 속박 날리고 쉴드 켜고 적 포탑만 노리다간 하루 종일 앞문 철거만 하고 요새에 평타 몇대 후리면 짧은 지속시간이 다 되버리거나 적 영웅과 포탑들의 집중포화를 맞고 너덜너덜해져서 후달리는 체력으로 후퇴하여 오브젝트 먹은 의미가 퇴색되는 일이 허다하니 트리글라브로는 적 영웅에 대한 직접적인 견제를 적극적으로 하고, 공성 자체는 탑승하지 않은 아군에게 맡기는게 좋다.
트리글라브 상향 패치와 몇 가지 조정 이후 상당히 재미있고 밸런스 잡힌 맵으로 평가되었는지 HGC에서도 공식맵으로 채택되어 밴픽되고 있다. 먼저 나온 같은 오버워치 세계관 맵인 하나무라가 나온지 4개월만에 리워크에 들어간 것과는 대조적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하였다.
4.1. 추천 및 비추천 영웅
4.1.1. 추천 영웅
- 켈투자드, 캘타스: 오브젝트인 거점을 오랫동안 비벼야 하기 때문에 자연히 얼음 회오리와 사슬을 맞추며 퀘스트를 완료해야 하는 켈투자드와 불기둥 포킹과 1랩 특성 대류를 찍었다면 해당 퀘스트 완료까지 노릴 수 있는 캘타스같은 영웅들이 활약하기 좋다.
- 아바투르: 독성 지뢰와 거점 주변에 존재하는 컨베이어 벨트의 시너지가 좋다. 일명 회전초밥이라고 하는 전술로, 기존에는 요충지에 설치하더라도 걸리적거릴 뿐이었던 지뢰가 컨베이어 벨트에 설치되면 자동적으로 지뢰를 상대에게 배달해주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눈 뜨고도 당할 수밖에 없다. 비단 지뢰-컨베이어 벨트가 아니더라도 거점 쟁탈을 위해서 다른 영웅이 오랫동안 거점에서 상주해야 할 때 아바투르는 라인을 컨트롤하면서도 거점 한타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아바투르가 있는 팀은 운영 면에서 더 큰 이점을 차지할 수 있다. 이는 비슷하게 거점 싸움을 하면서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길 잃은 바이킹도 마찬가지다.
- 모랄레스 중위, 빛나래, 아우리엘: 셋 모두 자체 유지력이 나쁘지 않은 힐러 영웅이다. 거점 쟁탈을 위해서 오랫동안 거점을 끼고 있어야 하므로 아군 영웅들에게 유지력을 지원해줌은 물론이고 지원가 본인의 유지력 또한 나쁘지 않아야 한다. 때문에 자체적으로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모랄레스와 무자원으로 힐을 넣을 수 있는 빛나래, 아우리엘 등은 팀원 전체의 유지력을 높여줄 수 있는 무난한 픽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빛나래는 매수 특성을 가진 운영형 영웅이라는 점까지 겹쳐 매수로 포탑 캠프를 쓸어담고 맵 운영을 주도적으로 하여 경험치는 경험치대로 챙기면서 아군 보조까지 되므로 이 중에서도 특히나 추천되는 영웅이다.
- 왕귀형 영웅: 수호자를 녹일 수 있는 영웅이 포진해있고 거점 쟁탈 자체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맵 특성상 하나무라 사원과 정반대로 게임이 장기전으로 흘러가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게임이 오래 지속될수록 제값을 하는 나지보, 도살자, 줄진 등의 왕귀형 영웅이 활약하기 좋다. 이 중에서 교전만 해도 강해지는 줄진은 선픽으로 자주 등장할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18 Heroes of the Storm Global Championship Korea Phase 1 2주차 2일차 1경기 3세트에서 드디어 볼스카야 공장에서 경기하게 되었는데 나지보가 선벤이 되었을 정도로 프로권에서도 왕귀형 영웅이 이 맵에서는 경계할 대상이라는 소리이다. 이런 영웅들은 되도록이면 로봇에 태우지 말아야 왕귀를 앞당기고 왕귀 이후의 잠재력도 끝가지 발휘할 수 있다.
- 체력 비례 피해 영웅: 기존에 비슷한 오브젝트를 쉽게 처리하던 말티엘은 물론이고 수호자는 말티엘 외의 대 영웅 최대 체력 비례 피해 효과를 그대로 받기 때문에 타이커스, 발라, 레이너 등의 미니건, 만티코어, 거인 사냥꾼 등의 체력 비례 피해를 줄 수 있는 대부분의 영웅이 활약하기 좋은 전장에 속한다. 특히나 말티엘은 수호자에게 영혼 도려내기를 쓸 때마다 다량의 피해를 흡수할 수 있고 유지력이 중요한 거점 쟁탈 특성에 부합하므로 빛을 발한다.
4.1.2. 비추천 영웅
- 데하카: 환기구의 수가 적기 때문에 수풀추적자의 효용성이 뚝 떨어진다. 게다가 거점 쟁탈의 특성상 한타가 오랫동안 지속될 확률도 높은데 상대방을 죽여 정수를 얻기 힘든 조합이라면 힘이 빨리 빠져버린다.
- 줄: 3라인에 공격로 사이 간격도 넓디넓어서 뚜벅이인 줄이 힘쓰기 힘들다. 컨베이어 벨트 때문에 뼈 감옥과 해골 마법학자를 활용하기 힘든 것은 덤.
5. 기타
- 하나무라 사원 다음으로 히오스에 추가된 오버워치 세계관 전장으로 볼스카야 인더스트리를 배경으로 한 전장이다. 2017년 9월 16일 아나, 정크랫과 함께 공개되었다. 공개 전에 SNS에 티저가 두개 올라왔는데 누가 봐도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였다.
- 하나무라 사원과 더불어 디아블로 세계관의 전장들이나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전장들처럼 세계관은 그대로 가져오되 이름은 산업(industries)에서 공장(foundry)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사실 볼스카야 인더스트리가 맞긴 맞다. 차이점이라면 하나무라는 화물 운송을 오브젝트로 구현했지만 이 맵은 쟁탈전을 구현했다는 것. 재미있는 것은 하나무라와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둘 다 원작에서 거점 점령/수비 맵이라는 것이다.
- 작중 러시아를 배경으로 하는 볼스카야 공장의 출시로 인해 그전에 히오스에서 지구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지역을 바탕으로 만든 유일무이한 전장의 타이틀이 깨졌다.
- 테마 브금들 중 B팀 레벨 20 달성 이후 나오는 브금에는 러시아어로 된 보컬이 나오는데, 이 중 극초반 부분이 한국어권 유저들 중 일부에게 상당히 위험한 몬더그린[10] 을 일으키는 모양이다(...). 원래 가사는 Вольская хранит всех нас, защитница, защитница всей земли, человечества(모든 대지와 인류의 수호자, 볼스카야가 우리 모두를 지키노라).
- 맵 소개 영상에 따르면, 시공의 폭풍에 휘말렸다는 설정을 가진 다른 전장들과 달리 게임의 무대는 평행세계의 러시아 본국인 것으로 보인다. 맵의 주요 목표인 트리글라브 역시 시공의 폭풍 측 병력을 막기 위해 개발되었다는 뒷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맵의 아나운서는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의 CEO인 카티야 볼스카야. 그런데 시공의 폭풍 측 병력을 막기 위한 곳이 폭풍 전장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 이러한 설정으로 미루어 시공의 폭풍은 여러 세계를 침공하고 있거나 침공 의사를 드러냈음을 짐작 가능하다. 그런데 여기서의 카티야 볼스카야는 어째 자신들의 무기가 적군에게 탈취당했는데도 적에게 제어당하고 있는 로봇의 피해 감당량을 확인해보라는 등 어째 감정 동요가 전혀 없이 굉장히 무덤덤한 모습을 보인다. 아니, 무덤덤한 정도가 아니라 마치 상황 자체가 그냥 훈련 프로그램 중인 것처럼 말한다. 진짜로 적들에게 궤멸당할 수도 있는 실제 상황인데도 말이다.
- 탑승물인 트리글라브(Triglav)는 슬로베니아에 있는 동명의 산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 한국서버 전용 이벤트중 하나로 볼스카야 공장에서 5회 승리해야 하는데 인공지능을 반복적으로 돌려도 도무지 볼스카야 공장이 나오질 않아 이를 지적하는 유저들이 많다. 과거 하나무라 사원이 추가되었을 때는 별도의 보정을 받아 전장 로테이션에 다른 전장보다 더 자주 나왔는데, 이로 인해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결국 로테이션제 등급전 한정 + 하나무라 리워크로 도로아미타불이 된 것에 크게 데여서 볼스카야 공장의 등장 확률을 의도적으로 낮춘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돌고 있다.
- 라그나로스는 용암 파도(Lava Wave)를 효율적으로 쓰려면, 돌격병이 나타나는 시간 및 용암이 레인 끝에서 끝으로 움직이는 시간을 먼저 계산해야 한다. 화면 가운데 상단에 있는 시계를 보자. 돌격병은 약 30~35초에 등장한다. 예컨대 볼스카야 공장에서 30초마다 돌격병이 등장하고, 용암 파도가 적의 핵 앞까지 닿는데 탑/봇에서 17초, 미드에서 14초 걸린다. 따라서 미드 레인의 돌격병을 쓸어버리려면, 17/47초에 용암 파도를 사용한다. 탑/봇 레인에 사용하려면 15/45초가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이 시간대에 사용하면 용암 파도가 적 핵 앞에 도착할 때, 갓 등장한 돌격병을 쓸어버린다(스폰킬). 핵심은 하나다. 돌격병이 등장하는 순간에 용암이 적의 핵 앞에 닿아야 한다.
[1] 좌측에서부터 스랄, 노바, 보안관 스킨 레이너, 아우리엘, 무라딘. 오버워치 공식 일러스트 중 하나를 오마주 하였다. 여기에 비추어 볼 때 스랄-윈스턴, 레이너-맥크리, 무라딘-토르비욘에 대응된다.[2] 오역이다. 원문은 Capture Points, 즉 거점 점령이다.[3] 포탑이나 차원문, 점막 종양, 지뢰[4] 초가 트리글라브에 탑승하면 갈은 사수 자리에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용기사나 정원 공포를 탈 때처럼 원래 스킬을 사용하고, 사수 자리에 세번째 영웅을 태워서 3명의 영웅이 한 몸이 된다. 반면, 길 잃은 바이킹의 경우 조작이 난해해질 것을 우려하여 한 로봇에 한 명의 바이킹만 탈 수 있게 했다고 한다. 그리고 트리글라브 수호자는 초갈처럼 이름이 섞여서 뜨는게 아닌 트리글라브 수호자라는 이름만 뜬다.[5] 이후 게임 시간 60분까지 능력치가 일정하게 증가한다.[6] 구조물에 50%의 추가 피해를 준다.[7] 중립 용병은 30분 이후에는 능력치가 증가하지 않지만, 아군에 합류한 용병은 60분까지 능력치가 일정하게 증가한다.[8] 영웅에게 50% 감소한 피해를 주고, 소환물에 100%의 추가 피해를 준다.[9] 영웅에게 50% 감소한 피해를 준다.[10] "어, 싸-봤나? 이제 난, 사~신 이 싸~ 사신이 싼 주제니, 제-발-해, 제-발~....(후략)"